솜사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자필승 27 덕순여사 진철과 영애의 중매를 서다. 정숙이 고교동창회에서 절친이든 말숙을 만났다. "셋째만 보내면 만사가 끝인데 한사코 결혼생각이 없단다." 말숙이 한숨을 뱉었다. "그셋째가 와이여대 나온 영애가 아니야? 어릴때 참 이쁘드만 !" 정숙이 물었다. "그래 지금은 에스그룹 연구원이야, 그런데 통 내말을 안들어. 모두 싫테." 옆에서 듣고 있든 덕순이 "야 정숙아 니아들하고 맞추어 보면 되겠다." "너네둘 사돈 맺어면 중매채 톡톡히 내야 한다." "잘도 하겠다." 말숙이 어림도 없다는 표정이다. "지지배가 부모말을 통안들어." 말숙이 혀를 껄껄 찾다. "내가 누구냐 이래뵈도 소문난 중매쟁이야. 내가 중매한 얘들 모두다 잘살고 있단다." 덕순은 누구 아들 누구딸 중매한 이야기를 자랑스레 널어 놓습니다. 그러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