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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동자필승 9 학원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있었다. 상출은 처음에는 학원도 싫었다. 그기도 여러 사람들이 모이니 학교나 뭐 다를바가 없을꺼야 ! 상출의 대인 기피증은 좀 심각한 정도 였다. 고모부가 소개해준 상담 선생님은 매우 친절 했다. 이렇게 해서 상출은 검정고시학원을 다녔고 지금은 방통대에 다니면서 낯에는 공구상점의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상출 아버지가 공부만 전념 하고 정규대학에 다니라고 했지만 "아버지 저는 직장이 아니고 인생대학을 다니고 있어요."하며 공구상회를 부지런히 출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상출형님처럼 학원을 다닐 수가 없으니 어렵겠네요, " 인수가 실망스런 얼굴 이다. "아니야 고시학원에 다니면서 여러사람들을 보았는데 독학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사람들도 많아, 걱정할것 없어. 그리고 검정고시는 사정.. 더보기
동자필승 8 따르렁 따르렁 전화가 울립니다. "예, 범천 쌀집 입니다. 뭐라고예? 아버님 오늘도 상출이 결석 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상출 아버지는 굉장히 침착한 사람이 였다. "뭐라카는 기요?" 옆에서 전화기에서 흘러 나오는 소리에 상출 엄마의 안색이 파래졌다. "좀, 지켜보자. 저녁에는 들어오곘지." 상출엄마를 안심 시킨다. 저녁 늦게 상출이 돌아 왔다. 니, 내 좀 보자. 아버지를 따라 집으로 갔다. "학교는 안다닐꺼가? 예 안갈랍니더. " 부자간의 이야기는 밤늦게 까지 이어졌어나 결국 상출은 학교를 포기 한다. 아버지는 전학을 시켜준다 했으나 상출은 당분간 천천히 생각하게 여유를 달라 했다. 다음날 아버지는 학교에 갔어 휴학계를 내었다. 상출의 고민도 아버지가 알것도 같았지만 타는 속을 상출에게 표현할 .. 더보기
동자필승 7 저녁 장사를 끝내고 모든 정리도 마친뒤 "인수야 상호하고 방에 들어와 바라." 사장은 둘을 앉혀 놓고 전단지 하나를 꺼내 놓았다. "썩은 다리 지나서 범천쌀가게 아들이 검정고시로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도 방송통대학을 다닌다는데 그집 아들을 함 만나보자. 내가 내일 쌀가게를 갔다 올게. 너거 둘다 공부할 생각이 있는거 맞제? 확실하게 답해봐라. "저들이야 하몬 좋지예. 그래도 가게 일에 방해가 될것 같은데....." 상호가 먼저 머릴 꺽적거리며 말했다. 너거들 둘은 가게 걱정은 하지마라. 내만 하는 소리가 아이고 우리집에하고도 다 이야기 한거다. 다음날 사장님은 범천쌀집 아들을 다리고 왔다. 범천쌀집 아들은 박상출이라 했다. 검정고시를 하게된것은 집이 어려워서가 아니고 처음 중학교 1학년때 급우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