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자필승 31 "여보, HYD전이사 소식이 없습니까?" "내가 전화 드리기로 해는데 그보다 진철이 문제지 진철이 뭐래요?" "참, 그러고보니 요즘은 통 영애가 안보이든데 둘이 싸웠나?" "싸우긴 그애들이 싸울 일이 있나요?" "하기야 진철이 워낙 입이 무거우니 싸울 일이 있겠나?" "여보 전이사에게 전화 한번 해보세요. 진철은 내가 달래 놓았어요." "그래요, 그럼 내가 전화 해야겠네. 전이사 기다릴텐데...." 차가 회사를 향해 가는 동안 뒷 좌석에 등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깜박 잠결인가, 영순의 얼굴이 얼른거린다. 필승이 아코디언을 메고 영순과 어디로 가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회장님, 회사애 다 왔습니다. " 운전기사 정순규가 인수를 깨운다. 순규는 정정숙의 친정 조카다. 순규의 소리에 깜박 들었듣 단잠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