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자필승 29 "아줌마, 아줌마 !" 정숙이 파출부 아줌마를 불렀다. 정숙은 살림이 넉넉해도 집안일은 직접하지 남에게는 맡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러나 근래 들어 피곤이 쌓여 낮시간에는 파출부를 부른다. 정숙의 집부근이라 오래전 부터 이사람을 쓰고 있다. 아줌마에게 작접 전화를 해서 오기때문에 소개비 만큼을 더 주고 있다. 그래서 정숙의 일이라면 만사 체쳐두고 온다. "아줌마 혹시 부근에 사주 관상 보는 철학관이 없어요?" "애들 혼사문제로 물어 볼라고~~~~~" "철학관은 모르겠고예, 소문난 점집은 있심더" "어디 있는데?" "큰사거리서 시장들어가는 골목 압니꺼? "알지." "그기서 조금 가면 미미 미용실 있고 그옆에 "거북집"이라고 간판도 있고 대나무 꼽아 놓은 집 입니더." "아~~~알겠다. 대나무 카니까 알겠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