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자필승 39 어제 저녁 늦게 까지 과음한 탓인가 정숙은 늦게 잠에서 깨어났다. 항상 정숙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조깅을 가든 남편이 오늘은 아직도 잠들어 있다. 과음한 탓에 피곤한가 보다 하고는 화장실로 가서 찻솔질을 하다보니 시간이 꽤 되었다. "여보 인수씨! 여보! 여보!" 재차 불러도 대답이 없다. 놀란 정숙은 인수를 흔들었다, 인수는 이미 떠난것 같았다. "진철아 아빠가 아빠가 119를 불러줘. 엉 엉 엉 엉엉~~~" 진철에게 먼저 연락했다. 119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의사의 진단은 세시간전에 임종 하셨다는 것이다. 생전에 그렇게 외치든 동자필승 오늘은 아무런 말이 없다. 인수의 장례식장이다. 모두들 깜짝 놀랐다. 당연히 스님의 염불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다른 낮선 음악이 들렸다. "은혜가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