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 마이 손(Son) 7편 시아버지가 하시든 모든 업무가 박영자의 것이 되었다. 성일이 도와주고 있지만 성일의 일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영자에겐 보석보다 더 귀한 아들 경철이가 있다. 경철의 학업성적은 언제나 상위권에 들었다. 자식이 무엇인지 농사일이 고된줄을 몰랐다. 오히려 박영자 신바람이 났다. 오늘은 감자수확을 할려고 타지 인부들을 불렀다. 그런데 경철이 아버지 성일이 민방위 기념식에서 시장상을 받는다고 예정에 없는 줄행랑을 놓고 말았다. 그렇잖아도 올해들어서는 마을일을 보느라고 농사일을 팽개치고 외출이 잣아졌다. 인부들이 담아놓은 감자박스를 옮겨야 하는데 영자의 힘으로 도저히 안되겠다. 성일이 있으면 경운기로 실어 나르면 그만인데 하는수없이 동네를 한바퀴 돌아 간밤에 과음해 드러는운 만식이를 겨우겨우 설득한끝에 다리고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