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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단편소설

동자필승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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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대영프라스틱 대표가 되다.

관광버스
관광버스

 김회장내외는 자가용을 두고 오랫만에 남해관관광을 나섰다.
인수는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회사 집무실에서 프라스틱의 제조와 가공에 대한 책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프라스틱의 제조와 가공에 대한 책
프라스틱의 제조와 가공에 대한 책

따르렁 따르렁 벨이 울렸다.

전화기
전화기


"여보 빨리 집으로 와 보세요." 아내 영순의 다급한 목소리에 인수는 집으로 달려 갔다.
김회장내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마산의 삼S 병원응급실에서 두분다 가망이 없다는것을 인수가 고집해 부산 DAD병원 응급실로 옮겻다.

구급차


김회장은 이미 늦었다. 그러나 장모는 가까스로 치료가 가능하단다.
김회장의 장례가 끝나고 한달이 지날쯤 아내는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 그리고 두달후 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모셔도 된다고 한다.

회사는 격론 끝에 인수가 회장 대행을 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쯤되니 김회장의 형제자매들이 하나 둘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첫째로 입을 연 사람은 정과장 부인(영순의 고모)이다. 오빠 김회장이 생전에 "작은 공장을 하나 만들어 준다."입버릇처럼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영순의 숙부 두사람이 또 입을 열었다.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큰형(김회장)이 다  차지하고 저들은 숟가락몽둥이 하나라도 받은게 없으니 대영의 지분절반은 자기네들 것이다."
인수와 영순은 괴정동의 요양병원으로 장모님을 모셨다.
사고의 충격은 쉬풀리지 않고 거의 식물상태가 계속되었다.영순은 어머니에게 특별히 요양보호사를  붙였다. 그러고도 매일 한번씩은 들렀다. 요양병원으로 온지 거의 아홉달쯤 부터 차츰 정신을 차리고 영순과 사위 인수도 알아 보기 시작했다. 그러든 하루는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한 말투로 "영순아 "부른다.  영순이 깜짝 놀라 "엄마 왜?"되물었다. "자네도 이리 와보게." 인수와 영순이 장모의 침대옆 의자에 앉았다.

침대
침대


"장변을 만나바라.""장변이 누군데?"영순이 되물었다. "장변호사 말이다.  아부지가 어제 내인데 시키더라. 자네가 가보게."
그리고난후로는 다시는  아무런  말이 없다. 딸 영순이 엄마 불러도 대답이 없다.
그다음날 오전 요양병원에서 위독하십니다 급히 오라는 전화가 왔다.

결국 장모는 오후 늦게 숨을 거두었다. 

담당의사의 이야기로는 폐혈증이 악화 되었단다. 모든 장례절차가 끝나고 여사님은 평소 다니시든 영OO사로 모셨다.

평소 대영프라스틱의 법적인 대소사를 맡아오든 장변호사를 인수내외가 찾았다."

장변이 먼저 입을 열었다.

"참, 신기 합니다. 회장님께서 사고를 예상 하신듯 합니다. 그렇지않고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말씀인지요?" 인수는 장변의 이야기를 이해 하지 못했다.

"이미 김회장님은 사고 한달전에 저에게 모든 일을 맏꼈습니다." 장변이 금고에서 노란 대봉투를 내어 놓았다.

"이건 만약을 위한 사본이고 원본은 회장님 케비넷에 둔다고 하셨는데~~~~."

"예~~ 빙모님 일로 경황이 없어 자세히 보진 않았습니다." "분명 있을겁니다."

인수와 영순이 김회장 집무실의 케비넷과 책상을 뒤져보아도 장변이 내어놓은 원본은 없었다.

"여보, 아빠방에 금고가 있잖아요!  음~~~ 그래   집으로 가봅시다.

김회장 금고
김회장 금고

김회장의 유언장은 자택의 금고에 있었다.

내용은 대영의 모든 것은 인수에게 넘기고 자택은 정과장 부인(영순의 고모)에게 넘긴다는 것다.

남형제 두분에게는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

  
 
 

아직은 편집중 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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