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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단편소설

동자필승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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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은 상호를 찾아 북경반점으로 갔다.

북경반점
북경반점

(주)상인의  파이브 다이야몬드 기념 관광때 영순은 뜻하지도 않은 인수를 보았어나 필승을 보지 못했다.
남모르게 숨어서 필승을 여기저기 직원들 사이로 찾았으나 결국 필승이 보이지 않았다.
몇일을 생각해도 왜 필승이 보이지 않을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
하는 수없이 장변호사에게 "인수씨에게 전화 좀 해주세요." "그날 야유회때 필승이 보이지 않튼데 혹시 어디가 아프진 않는지 궁금 합니다."
따르렁 따르렁 전화가 울립니다.
"장변호사님 왠일로 전화를 하십니까?"
"아~~예 반대표님이 가시고 난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날 자제분 필승가 없더군요."
"예에, 부끄러운 이야깁니다만 그놈때문에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저와는 가는 길이 너무도 다릅니다.  생각도 다르고요.
예술을 한답시고 밤무대로 돌아다닙니다."  "아, 그러세요." "다 저의 죄지요. 교육을 잘못한 저의 탓 입니다."
"그런데 장선생님 영순에게는 그냥 잘 있다고만 전해 주세요. 그사람 걱정 끼치기 싫습니다."
그래서 장변호사는 영순에게 필승이 그저 다른 일로 못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순은 무엔지 모를 의문이 꼬리를 문다.
다음날 하는 수없이 상호를 찾아 북경반점으로 갔다
상호는 북경반점의 옛사장님을 회장님으로 소개했다. 영순은 필승의 이야기를 꺼냈다.
상호도 필승에 대해서 잘알고 있었다.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잘 될것이라고 밑었는데......영순의 고민은 깊어 갑니다.

상호의 주선으로 딴따라계의 대부라는 앙드레아 송(밤무대 일자리 중계업자)이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그러나 "얼마전까지도 자주 보았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통 소식이 없어요." 이말 이외는 아무것도 도움이 되질 않았다.필승이 전문학교를 다닌다는 소식에 많이도 서운 했지만 고등학교까지는 성적이 좋다기에 그저 흐뭇했는데 이렇게 되다니......

밤무대
밤무대

영순은 여기저기 밤업소를 찾아 다녔지만 필승을 만날순 없었다.

밤무대2
밤무대2

오랫동안 필승을 찾아 다녔지만 헛사였다.

불전
불전

어쩔수없이 영순은 암자로 돌아가 불전에 기도를 바쳤다.

오로지 아들 필승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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