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맹이 무심코 차버린 돌맹이 주워 들고 요리조리 세월지나 도록 까맣게 잊고 한 이십년전 동해안 해변 구두끝에 차인 돌 그냥 무심코 한번 더 차 버린 돌맹이가 신기해서 주어 들고 요리 보고 조리 보고 또 보고 다시 보고 조금전 담았든 돌맹이들 다 버리고 오직 이돌맹이만 세월은 돌맹이를 탁자 모서리 두고 까마득 세월 잊버린 오늘 이돌맹이를 메만지고 요리조리 그날을 더듬는다 더보기 사랑의 구렁쇠 어디쯤 왔을까 동그라미 그리며 사랑의 구렁쇠 어디쯤 왔을까 얼마나 남았을까 동그라미 그리며 굴러가는 세월의 구렁쇠 산넘고 물건너 구르고 또 굴러가는 우리네 구렁쇠 하늘 뜬구름은 되돌아도 가는데 봄은 가도 다시또 새봄되어 오는데 그리운 정 사무쳐도 돌아가지 못하는 돌아오지 않는 세월의 구렁쇠야 희미한 추억 잊기전에 멈추기라도해다오 사랑의 구렁쇠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