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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이야기 솜과 실의 판정 분자량의 측정 중합도 시간과 나 요즘은 3시 4시 눈 뜨면 일어난다 내일이 끝일련가 째각 째각 나도 모르게 돈다 얼마나 남았을까 못 다한 일은 엄다 못해본 일이 너무나 많다 그래도 남은 시간 내가 모르는 순간 나는 그것을 너무도 사랑 한다 오늘새벽 4시 기타를 두드려본다 못배웠어니까 더보기
사진첩2 솜씨 좋은 당신이 해온 밥 맛있게 먹고 더보기
사랑의 구렁쇠 어디쯤 왔을까 동그라미 그리며 사랑의 구렁쇠 어디쯤 왔을까 얼마나 남았을까 동그라미 그리며 굴러가는 세월의 구렁쇠 산넘고 물건너 구르고 또 굴러가는 우리네 구렁쇠 하늘 뜬구름은 되돌아도 가는데 봄은 가도 다시또 새봄되어 오는데 그리운 정 사무쳐도 돌아가지 못하는 돌아오지 않는 세월의 구렁쇠야 희미한 추억 잊기전에 멈추기라도해다오 사랑의 구렁쇠야 더보기
IMF 낚시꾼 던지고 감고 해는 중천을 넘어 빈소줏병만 모랫톱에 나딩군다 차가운 밤기운 가시기전 하나둘 꾼들이 몰린다 여기 저기 휙 휙 강심을 찌른다 풍덩 풍덩 뽕돌소리 찌는 미풍에 흔들리고 기다림 조바심으로 한모금 담배를 붙여문다 빨고 품구 던지고 감고 해는 중천을 넘어 서산에 걸렸는데 입질은 왜이리도 없는지 찌는 미동도 엄고 붙여문 담배 입술에 붙어 벌겋게 타오르고빈소줏병만 모랫톱에 나딩군다 더보기
사진첩 아래에 숨은 아픔 온천천 물위의 기름띠 함께하지 못하고 우찌 이런일이!!! 더보기
님에게 편지를 내사 랑 잊을까 님에게 편질씁니다 어찌다 내맘 다 담을까 이작은종이에 쓰다가 또 지우고 행여나 님토라질까 지우고 고이적어 우표를 붙입니다 우체통 그앞에서 토라진 님못볼가 망서린 발걸음 우체통 그앞에서 고이 접어돌아서니 가슴은 노을처럼 더보기
파도 이야기 글 황장주 ​ 나에게 묻습니다 무얼 하냐고요 나에게 묻습니다 무얼 생각 하냐고요 나는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짓도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렇게 사각사각 해변을 따라 갑니다 갑자기 밀려오는 파도에 나도 웃고 파도도 깔깔거립니다 그렇게 발자욱은 파도를 따라 갑니다 \ 더보기
7과 8 오락가락 70 80세 오락가락 거울아 거울아 얼마나 남았니 글 황장주​ 이제 마지막 달 77 인생 행운의 77 남어지 31일 그렇게나 마니 살았나 외 할메 할베 토곡산 갈때 깃대 즐비한 상여 눈썹아래 남았는데 다음은 내차롄가 벽거울이 날 부런다 무슨 소리냐 아니야 삼십년 더 아이구 니 머락카노 거울과 부질없는 실랑이를 거울아 거울아 니 말듣고 행여 하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