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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단편소설

동자필승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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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렁 따르렁 예 (주)상인 입니다.

따르렁 따르렁
따르렁 따르렁

"예~~~에, HYD시라고요?" "예 HYD비서실 입니다. 서진철상무님 부탁 드립니다."
"예, 저가 서진철 입니다." 진철은 깜짝 놀란 표정이다. 무엇이불량 이라도 생겼나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비서실에서 왜? "그러나 긴장된 목소리로 "비서실에서 저를 왜 찾어시는지요?"
"회장님께서 서상무님을 뵙고저 하시기에 일정때문에 전화를 먼저 넣었습니다."
"무슨 용건이신지요?" 진철의 물음에 "저희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진철이 HYD회장실로 가기로 약속 했다.
HYD는 (주)상인의 갑이다. 상인은 을이다. 갑과 을의 관계에서는 을은 갑에게 충성을 보여야 한다.
진철이 궁금해하는 사이 "따르렁 따르렁" 인수는 HYD 전이사의 전화를 받았다.
"반회장님 아마 우리 비서실에서 서상무에게 전화를 했을 것입니다. 그건 다른 일이 아니고 회장님이 서상무를 너무 잘 보신것 같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아마 막내 손녀와도 이야기가 잘 됬나 봅니다. 그래서 상견례 전에 서상무를 집으로 초대 하실 모양 입니다. "
"내일 오후로 약속이 잡힌 모양 입니다."
"아이구 그러면 저희들도 아씨를 초대해야겠군요."
(주)상인의 회장 반인수 아버지 주머니에서 훔친 몇푼으로 고향을 버리고 살아온것은 오로지 "동자필승 동자필승"
이제 진철이 HYD의 사위가 되면 상인의 앞날은 ~~~ 
정숙은 진철이 내일 입고 갈 의상이 먼저 걱정이다.
이것 적것 권해 보아도 진철은 크게 반기지 않는다.
청색의 정장에 은박이 좀금 썩인 청색 넥타이 그냥 깔끔한 모습이다.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회장님댁으로 갔다.

회장님댁
회장님댁

집안은 모두들 손님 맞이에 분주 했다.
회장님내외분은 진철의 모습을 뜯어 보기에 바쁘다.
준비가 끝나고 비서실장이 진철을 안내 했다.
음식이 차려진 탁자에 모두들 둘러 앉았다.

식탁
식탁


"경애는 왜 안오나?"  그때 한 젊은 여자가 진철의 맞은 편에 앉았다.
"아~~ 진철씨!!!"  "음~~~경애!!!"
진철과 경애 놀란 토끼눈이 되었다.
앉았든 모든 사람들이 멍하니 이둘을 바라 본다.
"너희들 아는 사이니?" 한참후 HYD회장님이 입을 연다.
"하하하하 호 호 " 경애의 웃슴이 끝을 모르고 계속 됬다. 모두들 멍하니 경애와 진철의 얼굴을 보고 있다.
"애야, 웃지만 말고 이야기 부터 해봐라." 사모님(경애의 할머니)이  경애를 진정 시켰다.

"할아버지 진철씨 대학 선배에요. 하 하 하 하 하."
진철은 너무도 뜻밖의 사건에 몸둘바를 모른다. 경애는 2년 후배다. 우연히 야외 미팅에서 만난후 종종 데이트도 한 사이다. 그러나 경애에게는 진철이 워낙 과묵한 성격이라 그냥 그렇게 시간만 보냈든 사람 이였다.
그런 진철을 할아버지가 좋아 하시다니~~~~~~
집으로 돌아온 진철은 정숙에게  오늘의 사건을 이야기 했다.
인수가 잠든후 정숙은 조용히 뜰앞으로 나왔다.
밤하늘은 초승달이다.

두손을 합장
두손을 합장


두손을 합장하고 눈을 감고 "서철규씨 이젠 조용히 가소.
우리 진철이 어엿한 모습 보이지요. 아무 걱정 말고 좋은 곳으로 가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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