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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필승

동자필승 12 인수 대영프라스틱 대표가 되다. 김회장내외는 자가용을 두고 오랫만에 남해관관광을 나섰다. 인수는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회사 집무실에서 프라스틱의 제조와 가공에 대한 책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따르렁 따르렁 벨이 울렸다. "여보 빨리 집으로 와 보세요." 아내 영순의 다급한 목소리에 인수는 집으로 달려 갔다. 김회장내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마산의 삼S 병원응급실에서 두분다 가망이 없다는것을 인수가 고집해 부산 DAD병원 응급실로 옮겻다. 김회장은 이미 늦었다. 그러나 장모는 가까스로 치료가 가능하단다. 김회장의 장례가 끝나고 한달이 지날쯤 아내는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 그리고 두달후 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모셔도 된다고 한다. 회사는 격론 끝에 인수가 회장 대행을 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쯤되.. 더보기
동자필승 11 대명프라스틱의 정직원이 되다. 인수는 장인 김회장이 영업이사직을 준대도 결코 사양하고 당분간 회사일이 익숙 할때까지 일반사원으로 있겠다고 했다. 인수가 정직으로 입사를 하게 된것은 몇일전 북경반점에 다녀온 뒤 부터다. 상호와 인수가 영순이네 공장에 대한 이야기중에 "야, 북경손님중에 전수덕 이라는 사람 너도 알지?" 상호가 물었다. "북경에 종종 오잔아? " "전수덕이 왜? " "전수덕 그분이 HYD 조선을 다니는데 납품업자와 북경에 와서 식사를 하고 갔는데 그때 흘려 들었지만 끌발이 아주 센것 같았어 . 그납품업자 전수덕에게 전이사님 이라고 부르든데 그사람들 이야기중에 선박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제품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도 하는 걸 상호가 들었다는 거다. 인수의 미리를 탁 때리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그렇.. 더보기
동자필승 8 따르렁 따르렁 전화가 울립니다. "예, 범천 쌀집 입니다. 뭐라고예? 아버님 오늘도 상출이 결석 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상출 아버지는 굉장히 침착한 사람이 였다. "뭐라카는 기요?" 옆에서 전화기에서 흘러 나오는 소리에 상출 엄마의 안색이 파래졌다. "좀, 지켜보자. 저녁에는 들어오곘지." 상출엄마를 안심 시킨다. 저녁 늦게 상출이 돌아 왔다. 니, 내 좀 보자. 아버지를 따라 집으로 갔다. "학교는 안다닐꺼가? 예 안갈랍니더. " 부자간의 이야기는 밤늦게 까지 이어졌어나 결국 상출은 학교를 포기 한다. 아버지는 전학을 시켜준다 했으나 상출은 당분간 천천히 생각하게 여유를 달라 했다. 다음날 아버지는 학교에 갔어 휴학계를 내었다. 상출의 고민도 아버지가 알것도 같았지만 타는 속을 상출에게 표현할 .. 더보기
동자필승 2 "야가 인수가 ? 예, 우리 친굼더. 인수야 인사 해라. 사장님이시다. 아따,그놈 잘생겼네 ! 인물이 장난이 아네! "인수라 켔나? 예, 상호 고향 친굼니더. 그래, 니 배고푸제? 온다고 고생 마이 했다. 니 머 묵고 싶노 짭뽕 주까? 묵고 싶은 이야기 해라. " "괜찬심더, 비싼거 말고 걍 짜장면 주이소." "상호야, 오늘은 배고풀태니 우신에 짜장 곱배기로 갔다주라." "야야, 체할라 천천이 묵어라." 고향에서 몇번이나 먹어 보았을까. 인수는 짜장곱배기를 한숨에 들이키고 말았다. 상호는 이런 인수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모르는 눈물을 주르러 흘리며 "사장님 고맙심니더." 고개를 푹 숙여 사장님께 인사를 했다. 상호는 사장님이 인수를 이렇게 반갑게 맞아 줄 것 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오히려 사잠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