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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연재 소설

오 마이 손(Son)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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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점례가 헐레벌뜩 뛰어오며 "영자언니, TV9번 틀어봐하며 영자의 손에 있는 리모콘을 뺏어 차넬을 바꾸었다.

"잠시후 재미한국인 과학자 김경철의 CNN기자와의 일문일답을 특집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고향이 밀양시 두메마을인 김경철박사님과 CNN기자와 김박사님의 특별대담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영자언니 두메마을 김경철 언니 아들이잔아? 언니 언니아들이야!!!!"

"저봐 티비밑의 자막이 계속 나오는데!"

"언니,  자다가도 찾든 갱칠이가 그것도 타국멀리서 성공해 미국 방송에 나온다는데"

영자의 표정은 점례의 기대와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두사람이 티비를 두고 다투고 있는 사이에도 티비자막은

"시신경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각막을 대신해 IC각막을 개발하신 김박사님의 향후의 계획과 지금까지의 모든것을 풀어 드립니다."

"아마 머지않아 시력을 우연한 사고로 잃은 분들께는 획기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자신 하셨습니다."

"터그득" 영자가 점례가 가진 리모콘으로 얼른 티비를 끄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이른 시간부터 나아나요양병원은 기자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박영자씨 아들 김경철씨 맞습니까?"

"아들과는 언제부터 헤여졌습니까?"

"지금은 요양보호사로 계시는거 맞습니까?"

"예, 저의 이름은 박영자 맞습니다. 나아나의 요양보호사로 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개 병원의 요양보호사이지 여러분들이 아시는 김박사라는 분을 전혀 모릅니다. 어찌 저가 그런 훌륭한 분을 알수있겠습니까?"

"이제 돌아가 주세요. 여기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는 요양병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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